: 희우

          당신은 가을 같은 사람 / 윤영초



        부드러운 바람 불어와
        살랑이는 가을을 느낍니다
        버거운 여름을 벗어 버리고
        넉넉하게 걷는 모습에
        가을이 묻어납니다

        그대와 나
        같은 모습으로
        마주하는 순간
        가을이 다가와
        눈빛 속에 머물러 있음을
        보았습니다

        살아가는 일상
        계절이 교차하는
        희비처럼
        좋은 일도 기쁜 일도
        다 데려가 어제의
        아쉬움으로 흐릅니다

        가슴에 닿은 감동처럼
        당신은 나에게 다가와
        아련한 그리움으로
        손을 내밉니다
        당신은 가을을 똑 닮았습니다

        태양은 언제나
        다시 떠 오른다
        오늘도 행복 하세요
        -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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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아침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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