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등불]8 인생은 공수레(空手來) 공수거(空手去) 잠시 빈손으로 왔다가 이내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생전에 모은 재물을 가지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나니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얼굴 남몰래 주름잡혔네 이 몸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마는것 사람은 누구나 아버님의 뼈를 빌고 어머님의 살을 빌어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그 바로 전에는 아버님 어머님 몸속에 있었고 그 바로 전에는 할아버님 할머님 몸속에 있었으나 그러나 똑 바로 보면 지수화풍(地水火風) 4 대(四大)가 모여서 잠시 생겼난것 사람의 뼈대는 흙의 성분이요 사람의 살은 물에 성분이요 사람의 몸이 더운것은 불에 성분이요 사람이 호흡하여 몸속에 피가 도는 것은 바람에 성질이니 이중 어느 한가지만 끊어져도 죽게 되나니 들어갔던 숨이 나오지 않으면 흙에 성분은 흙으로 돌아가고 물의 성분은 물로 돌아가고 더운 성질은 불로 돌아가고 바람에 성질은 바람으로 돌아가 흩어지고 마는 것이다. 오늘은 오직 한번뿐이요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나니 우리 인생도 이와 같으니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어주는 보람있는 삶을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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