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 웃음 웃으며... 글 = 용 혜 원 님친구야!어느 날 인기척에 방문을 열었을 때하얀 꽃 웃음 웃으며 서 있던 너그날 얼마나 반가웠나 생각나지친구야!약속 장소에서 아무리 기다려도오지 않던 네가그 지루한 시간을 깨고 나타나서도당당한 네 모습에 지금도 웃음이 돈다왜 그리도우리 만남을 그렇게 좋아했을까?나날이 우리의 날이었지마음과 마음으로사랑과 인생 죽음 그리고 꿈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날 줄 몰랐지여름이면 낮이 길어서겨울이면 밤이 길어서헤어질 때면 수 없이 머뭇거렸던 우리친구야!우리를 누가 갈라 놓았을까?모를 일이야, 그렇게 다정했던 우리들...오늘도 광화문 네거리 같은데서우연히 너를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거리를 나선다
메이저님 작품2
by 아침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