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2 2006. 1. 20. 14:54
: 희우



구전되는 유대인들의 민담.
어느 날 천사가 한 여자에게 나타나
"내가 너를 축복하겠다.
그리고 네가 원하는 친구 한 사람에게는
너에게 주는 축복보다 갑절로 많은 축복을 주겠다.
어떤 축복을 원하며
어떤 친구를 갑절로 축복해 주기 원하는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여자의 머릿속에
평소에 질투하던 여자가 떠올랐다.
그래서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천사님,
제게 주실 축복을 갑절이나 더 줄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라는 축복은 한 쪽 눈이 머는 것입니다."

질투란 얼마나 무서운 감정인가?
이 여자를 어리석다고 판단하기 전에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자.
질투는 우리로 하여금 질투하는 대상 외에
어느 것에도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
질투의 감정으로 인해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과 정상적인 삶,
올바른 가치관이 파괴되는 것을 잊은 채 말이다.
이웃의 기쁨과 행복이
나의 기쁨과 행복이 될 수 있을 때라야
비로소 우리는 참 평안을 누릴 수 있다.

희우(喜友)좋은느낌印 희우는 좋은느낌과
소중한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켜 갑니다.